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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가족 음성

전북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 가족 음성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2-22 21:25
업데이트 2020-02-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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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28·전북 김제시 진봉면)씨의 가족 4명과 여자친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113번 확진자인 보험설계사 A씨의 가족 4명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가족은 의심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가족들은 이날 퇴원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오는 3월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A씨는 지난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했으며 10일부터 오한과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20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김제 봉남면의 단독주택에서 할머니, 부모, 남동생 등과 함께 거주해왔다.

아울러 A씨와 밀접 접촉자인 여자친구도 음성으로 판정돼 3월 2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A씨 여자친구의 협조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현재 A씨와 A씨의 직장동료(36·남성) 등 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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