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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부산도 2명 확진…19세 확진자 父는 ‘음성’ 받고 퇴소한 우한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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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2-22 00:20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불 밝힌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21일 오후 부산의료원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옆으로 119구조대 차량이 지나고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을 갖춘 부산의료원에서는 이날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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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밝힌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21일 오후 부산의료원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옆으로 119구조대 차량이 지나고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을 갖춘 부산의료원에서는 이날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50대 여성·10대 남성 동시 확진

국내 첫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이후 한달 동안 확진 환자가 없었던 부산지역에 21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한 명의 부친은 2주 동안 격리됐던 중국 우한 교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해운대 백병원을 내원한 57세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차 조사 모두 양성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해당 여성이 건물 내부로 들어왔던 만큼 외래진료는 방역을 하는 동안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응급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동래구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도 기침, 콧물, 두통 증세 등 일반 감기 증세를 보였지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해외 여행경력이 없었다.

다만 해당 남성의 아버지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들어와 충북 진천에서 2주 동안 격리됐다 퇴소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아버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대동병원 응급실 정상 21일 오후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 응급실 모습. 이곳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이 병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 응급실은 정상 운영중이고 선별진료소는 폐쇄됐다. 2020.2.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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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대동병원 응급실 정상
21일 오후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 응급실 모습. 이곳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9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이 병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 응급실은 정상 운영중이고 선별진료소는 폐쇄됐다. 2020.2.21 연합뉴스

보건당국, 감염 경로 등 조사

보건당국 한 관계자는 “젊은 환자여서인지 보통의 감기 증상을 보였고,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하라고 당부하고 귀가시켰다”면서 “병원에 들어오지 않은 채 선별진료소만 방문해 대동병원은 폐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역학 조사관을 급파해 이들이 처음 증상을 느낀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 전부터 동선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천지 대구교회나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19세 남성 확진자의 경우 음성인 아버지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는지 역학조사를 면밀히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해당 남성은 그 동안 부산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긴장감 흐르는 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 21일 오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 후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부산대학교병원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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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 흐르는 부산대병원 선별진료소
21일 오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 후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부산대학교병원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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