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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막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창출”

“인구감소 막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창출”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2-21 11:11
업데이트 2020-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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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설문, 학교 및 의료시설 확충이 두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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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단양군청
농촌 지역주민들은 인구감소를 막기위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9년 단양군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을 위해 최근 관내 960가구 대상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의 59.5%가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인구감소 대책으로 꼽았다. 뒤를 이어 ‘학교 및 의료시설 등 생활인프라확충’이 23.1%, ‘출산장려 정책 확대’ 7.8% 순으로 나타났다.

현 거주지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이 40.8%, ‘불만족’이 9.5%로 집계됐다.

만족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38.5%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 이유는 ‘주거시설이 열악해서’가 34.0%로 가장 많았다.

취업 애로사항을 묻는 설문에선 ‘희망하는 직종 일자리가 적어서’가 43.6%, ‘희망하는 임금수준과 맞지 않아서’ 24.7%, ‘신체장애 및 질환’ 12.4%, ‘희망하는 근로시간보다 길어서’ 8.2%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주민들이 즐기는 문화행사는 ‘영화’가 82.5%로 가장 많았다.

관내 청년들이 선호는 직장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26.8%, ‘공기업’ 25.5%, ‘자영업’ 20.2%. ‘전문직 기업’ 11.4%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여가생활 만족도, 소득만족도, 거주지만족도 응답결과 보통에 응답한 인원이 50%에 달해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조사결과를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딘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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