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서 하루새 사망 136명·확진 1749명 늘어
후베이서만 하루 만에 사망 132명·확진 1693명 늘어후베이 확진자 1만 1000명 중태·위독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환자에게 산소 공급을 하고 있다. 2020.2.18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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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693명, 사망자가 132명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가운데 발병지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660명과 116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가운데 9289명이 중태이며 1957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2436명이고 사망자는 1868명이라고 집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2.16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