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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남정호 교수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남정호 교수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2-17 23:10
업데이트 2020-02-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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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남정호(68)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를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신임 감독은 1980년 프랑스에서 장-고당 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부산 경성대 무용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현대무용단 줌(Zoom)을 창단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기존 틀을 벗어난 춤으로 미국 스타일 위주였던 한국 현대무용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설립된 이후 창작과 교수로 위촉돼 2018년 정년 퇴임하기까지 국내 현대무용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2-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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