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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檢, 추미애 아들 ‘군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수사 착수

[속보]檢, 추미애 아들 ‘군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수사 착수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1-30 17:22
업데이트 2020-0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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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9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9
연합뉴스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사건을 부대에 외압을 넣어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30일 자유한국당이 이러한 의혹으로 추 장관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아들 A(27)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었던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추 장관 후보자의 국회 법제사법위 인사청문회에서 A씨가 일병 시절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는데, 추 장관이 부대에 외압을 행사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군 관계자들의 제보를 인용해 “A씨가 휴가 중 중대지원반장에게 휴가 이틀 연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직 사병의 거듭된 복귀 지시에도 부대 복귀를 하지 않았다”면서 “추 후보자가 부대 쪽에 전화를 걸었고 상급부대의 모 대위를 거쳐 휴가 연장 지시가 내려왔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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