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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사망자 급증, 총 56명 확진자는 19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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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1-26 09:46 중국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설 행사가 취소되면서 중국 수도인 베이징 거리가 텅 비었다. 연합뉴스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설 행사가 취소되면서 중국 수도인 베이징 거리가 텅 비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1975명의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688명, 사망자는 15명 늘어난 것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환자는 324명, 의심 환자는 2684명이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49명이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2만 3431명도 집중 관찰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25명은 별 증상이 없어 관찰이 해제됐다.

해외에서도 폐렴 환자는 늘고 있어 중화권인 홍콩에서 5명, 마카오에서 2명, 대만에서 3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밖에 태국 4명, 일본과 한국, 미국, 베트남 각각 2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각각 3명, 네팔 1명, 프랑스 3명, 호주 1명, 캐나다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폐렴을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는 2002~2003년 중국과 홍콩에서 650명의 목숨을 앗아간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과 흡사하다. 수백명의 중국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후베이성으로 이동했으며, 중국 보건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병원 신규건설에 나섰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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