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콩 ‘우한 폐렴’ 비상 선포…“중국 방문 금지”

홍콩 ‘우한 폐렴’ 비상 선포…“중국 방문 금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1-25 20:58
업데이트 2020-01-25 21: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홍콩 캐리람 장관
홍콩 캐리람 장관 연합뉴스
홍콩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부로 대응 단계를 비상사태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대응 수준은 ‘심각’(serious)에서 최고 단계인 ‘비상’(emergency)으로 상향됐다.

람 장관은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하며 춘제 행사를 전부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과 고속열차는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한은 지난 23일부터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고속도로도 봉쇄한 상태다. 홍콩에서는 전날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의심 환자 122명이 있다. 모두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했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