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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감싼 모리뉴 감독 “골 못 넣어도 팀에 도움 되는 선수”

손흥민 감싼 모리뉴 감독 “골 못 넣어도 팀에 도움 되는 선수”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1-22 10:10
업데이트 2020-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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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골을 터뜨릴 것이고, 그 시점이 노리치시티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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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 찬스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팀은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 찬스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팀은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골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골 말고도 팀에 정말 많은 기여를 하는 선수”라며 감쌌다.

모리뉴 감독은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 전날인 22일(한국시간) 공식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골을 넣을 때는 환상적이지만, 못 넣을 때는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손흥민은 골 외에도 많은 걸 주는 선수이기에 득점하지 못해도 나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언젠가 다시 골을 터뜨릴 것이고, 나는 그 시점이 내일 노리치시티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더하면 7경기째 골과 도움이 없다.

‘주포’ 해리 케인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가동 중지돼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책임져 줘야 하는 상황에서, 득점포 침묵에 빠진 건 분명 손흥민 개인에게나, 토트넘에나 매우 난감한 문제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문제가 없다. 계속 골 찬스를 만들어가고 있고 다시 득점하게 될 것”이라며 재차 제자를 두둔했다.

이어 “공격수에겐 확신이 필요하고, 확신이 골을 낳는다”면서 “자신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프로 정신이 투철한 환상적인 선수라는 점을 손흥민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노리치시티의 맞대결은 23일 오전 4시 30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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