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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한 폐렴 비상대책반 운영

부산시 우한 폐렴 비상대책반 운영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1-22 17:26
업데이트 2020-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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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예방에 나섰다.

부산시는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매일 오후 8시까지 비상 근무를 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21일부터는 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2명을 능동 감시하고 있다.

접촉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우한 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능동 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지만,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같은 우한 폐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는 접촉자 2명에게 전담 공무원을 지정,매일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보건교육도 하고 있다.

체온계와 손 소독제,마스크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마스크 끼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할 것과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1339 또는 보건소에 반드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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