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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5.16도로 성판악 주변 2월부터 주정차 전면 금지

한라산 5.16도로 성판악 주변 2월부터 주정차 전면 금지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1-22 14:17
업데이트 2020-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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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탐방객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5.16도로 성판악 주변도로 주정차가 2월부터 금지된다.
한라산 탐방객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5.16도로 성판악 주변도로 주정차가 2월부터 금지된다.
한라산 탐방객의 상습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5.16도로 성판악 탐방로 주변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한라산 탐방예약제와 연계해 상판악 탐방로 주변도로 일부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정차금지 구간은 성판악 입구에서 제주시 방면 교래삼거리까지 4.5km와 서귀포시 1.5km까지 총 6km이다.

다음달 3일부터 20일간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관광객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4월30일까지 계도 중심의 주정차 단속을 한다.이후 5월1일부터 주정차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판악 탐방로 주변도로는 이용객(1일 2000~3000명)에 비해 주차장(78면)이 부족해 많은 차량들이 갓길 주차(하루 200~470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운행 지장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등 보행자와 안전운전이 위협받고 있다.

도는 한라산 탐방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위해 9월까지 제주국제대 인근에 환승주차장(199면)을 조성하고 하절기 탐방시간이 조정되는 5월에는 성판악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운행시간도 조정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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