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우한 폐렴’ 확진자 300명 육박…하루에 77명 확진

입력 : ㅣ 수정 : 2020-01-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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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한국 1명·태국 2명 확진 발표도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서… 떨고 있는 한중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스에 감염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우한 EPA 연합뉴스

▲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서… 떨고 있는 한중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스에 감염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우한 EPA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20일에만 77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설에 해당하는 최대 황금연휴인 춘제를 맞아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우한 폐렴’ 의심 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대규모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하루에만 후베이성에서 72명, 상하이에서 2명, 베이징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에만 광둥성(4명), 쓰촨성(1명), 윈난성(1명), 상하이(7명), 저장성(10명), 안후이성(1명), 하이난성(1명), 구이저우성(1명), 닝샤(1명) 등 9개 성에서 의심 환자가 다수 보고됐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서… 떨고 있는 한중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인근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우한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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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서… 떨고 있는 한중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했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인근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우한 EPA 연합뉴스

이에 따라 지난 20일까지 중국에서는 후베이성에서 270명, 베이징에서 5명, 광둥성에서 14명, 상하이에서 2명 등 총 29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 의심 환자는 14개 성에서 총 54명이 신고됐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우한 폐렴’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1739명 가운데 817명은 의학적 관찰을 해제했고 922명은 아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건강위는 해외의 경우 일본과 한국에서 1명, 태국에서 2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국내 ‘우한 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3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날 증상자 3명에 대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를 해제했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시험이다. 음성 판정은 우한 폐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한서 온 탑승객 전원 발열 검사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원들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는 비행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던 35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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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서 온 탑승객 전원 발열 검사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원들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는 비행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던 35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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