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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포항 북구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엄마부대’ 주옥순, 포항 북구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21 10:26
업데이트 2020-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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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서울신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서울신문
한일 갈등 국면에서 ‘아베 총리께 사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에서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주옥순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항 북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옥순 대표와 함께 충혼탑을 찾은 지지자들은 “주옥순을 국회로”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주옥순 대표는 포항 출신으로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를 맡고 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4·15 총선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캡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4·15 총선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캡처
박근혜 정부 시절 엄마부대 대표로서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 비난에 앞장서면서 널리 알려졌다.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2017년에는 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일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해 8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연 집회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아베 파이팅”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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