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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4일 신년 기자회견…“기자 200여명과 자유로운 문답”

문 대통령 14일 신년 기자회견…“기자 200여명과 자유로운 문답”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09 15:50
업데이트 2020-0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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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운영 방향 설명…국민 궁금증 충분히 답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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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사회자… “저요! 저요!” 모자까지 흔들어
대통령이 사회자… “저요! 저요!” 모자까지 흔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해 수첩, 휴대전화 등을 흔드는 기자들 중 질문할 기자를 직접 지목하고 있다. 대통령이 사회자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국정 구상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이 오는 14일 열린다.

문 대통령의 집권 4년차 신년 기자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번 신년사에 이어 곧바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 뒤 국무회의를 주재했기 때문에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별도의 신년사 없이 곧바로 문답 형식의 회견을 진행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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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 1. 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 1. 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고 대변인은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경제와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년회견은 작년처럼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기자들은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고, 국민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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