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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9.2%…3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문 대통령 지지율 49.2%…3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09 10:25
업데이트 2020-0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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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오름세 보이며 49%선 지속

보수층·30대·서울 결집…중도층·40대·20대·호남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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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발표하는 문 대통령
신년사 발표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0.1.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3주째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긍정평가 49.2%로 1월 1주차 주중집계 대비 0.2%포인트(p)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하락한 45.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3.5%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보수층과 30대, 서울에선 상승했고 중도층과 40대, 20대, 호남에선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2.3%p 떨어진 74.5%, 진보층에선 긍정평가가 0.2%p 오른 76.8%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2.8%p 떨어진 44.2%, 부정평가는 0.5%p 오른 51.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7%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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