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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중동 상황’ 긴급대책회의…정경두 “모든 상황 대비”

국방부 ‘중동 상황’ 긴급대책회의…정경두 “모든 상황 대비”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1-08 16:37
업데이트 2020-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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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합참의장 등 참석…“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할 것”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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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8일 이란이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운이 도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정 장관 주관으로 박한기 합참의장, 박재민 국방부 차관, 국방부·합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중동 상황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과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현 상황이 해외 한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 전망, 한반도 안보 정세 등을 평가했다. 이어 관련 대책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현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과 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비하고, 정부 유관 부처와의 긴밀한 연락 및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작전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긴밀한 한미공조 하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이뤄진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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