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생활지원사들이 지난해 11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전화를 통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0.1.8. 광진구 제공
2020.1.8. 광진구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역 내 돌봄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해 만 65세 이상 노인의 필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1월부터 기존에 시행 중인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사업과 노인돌봄 종합 서비스사업, 단기가사 서비스사업 총 3개의 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했다. 또한 안부확인과 일상지원 업무를 통합해 일상생활지원, 안전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 노인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 내 노인 인구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2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늘푸름돌봄센터’와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인력을 채용했다.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올해 3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개선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