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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연구소, ‘온누리H&C’와 실버 제품 유통&공동개발 추진

한국시니어연구소, ‘온누리H&C’와 실버 제품 유통&공동개발 추진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1-03 17:36
업데이트 2020-01-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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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국내 최규모 약국 체인 온누리H&C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실버 제품 공동개발 및 유통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실버 제품에 대한 유통 및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실버테크 기업으로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 스프링캠프(대표 최인규)와 초기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강석흔, 송인애) 등을 통해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실버테크란 은을 뜻하는 영어 ‘Silver’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과학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을 포함한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발전 중인 기술이다.

한국의 경우 2025년부터 인구의 1/4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8년간 약국 체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온누리H&C는 국내 대표적 프랜차이즈 약국인 ‘온누리약국’과 함께 드러그 스토어 ‘웰빙스퀘어 온누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누리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유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약국이 보유한 시니어, 실버 제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온누리H&C와 함께 노인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온누리H&C 미래전략실 박효수 실장은 “국내 최고의 실버테크 스타트업인 한국시니어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제품 유통을 진행할 것”이라며 “양사가 관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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