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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모폰 ‘올해의 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닉, 3월 내한 전국투어

그라모폰 ‘올해의 오케스트라’ 홍콩필하모닉, 3월 내한 전국투어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1-03 15:10
업데이트 2020-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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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울·춘천·광주 공연

세계 최고 권위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2019년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한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3월 한국을 방문, 주요 도시 투어 공연을 한다.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월 내한공연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월 내한공연 오는 3월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하는 얍 판 즈베덴 상임지휘자. PRM 제공
베토벤 탄생 250주년에 맞춰,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클래식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청중을 압도하는 대곡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으로 레퍼토리를 꾸민 이번 투어는 3월 10일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12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13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그라모폰 ‘올해의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 악단이 선정된 것은 홍콩필하모닉이 처음으로, 1957년 창단한 홍콩필의 성장 배경으로는 2012년부터 악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 얍 판 즈베덴의 감각적인 조율이 손꼽힌다.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 지휘자인 즈베덴은 홍콩필의 상임 지휘를 맡으며 ‘니벨룽의 반지’ 4부작(20시간)의 공연 실황을 녹음하는 등 출중한 음반을 여러 차례 냈다. 명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권유로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그는 2018시즌부터는 뉴욕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관람료는 3만~10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와 각 공연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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