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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등 새보수당 의원 8명, 내일 바른미래당 탈당

유승민 등 새보수당 의원 8명, 내일 바른미래당 탈당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1-02 20:18
업데이트 2020-01-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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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하태경
발언하는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가운데)이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1년 11개월 만에 분당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 8명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탈당한다.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은 회견 직후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방침이다.

바른정당계인 권은희·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구상찬·정문헌·진수희·이종훈 전 의원 등도 회견에 참석해 함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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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축사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축사 3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창당대회에서유승민인재영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2.31
연합뉴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둘로 쪼개지게 됐다.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28명이다. 여기에서 8명이 탈당해도 원내 교섭단체 요건(20명 이상)은 유지한다.

오신환 의원은 현재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탈당 이후 바른미래당은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할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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