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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신설 3→4부 체제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신설 3→4부 체제로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1-02 18:23
업데이트 2020-01-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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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부 체제로 ...부장 인사발령은 하반기 예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수사부가 신설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기존 1∼3부 체제를 4부로 확대하고, 2부 소속의 수사·사이버안전·형사·과학수사과 기능을 수사부인 4부로 분리한다고 2일 밝혔다.

4개부 체제로 전환되면 1부 경무·경비·교통·정보화장비 2부 생활안전·여성청소년, 3부 정보·보안·외사, 4부 수사·형사·사이버·과학수사로 나뉘게 된다. 체제 전환에 따른 인력 증원 예상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부는 ‘수사부’라는 이름으로 신설되며 조직 개편은 3월 중 단행될 예정이다.

수사부장(경무관) 인사 발령은 경찰청 지침 등에 따라 올해 7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기남부청의 치안 수요는 서울과 비슷하지만, 7개부 체제인 서울청과 달리 경기남부청은 3개부로 운영되어 업무가 가중됐었다”며 “4부가 수사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만큼 1∼3부에 대한 명칭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남부청 조직 구성은 차장(청문감사·112·홍보), 1부(경무·정보화장비·교통·경비), 2부(생활안전·여성청소년·수사·사이버안전·형사·과학수사) ,3부(정보·보안·외사), 2대(정부과천청사경비대·기동단)로 구성 돼 있다.

전국 범죄 5건 중 1건은 경기 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경찰관 1명이 도민 565명을 담당하고 있을 만큼 경기남부청의 치안 수요는 서울청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올해 노후한 평택서와 시흥서,안산상록서에 대한 신·증축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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