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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찰기, 2019년 마지막 날에도 대북 감시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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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12-31 13:57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미국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가 전날에 이어 31일에도 대북 감시 비행에 나섰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날 남한지역 3만1천피트(9.4㎞) 상공에서 포착됐다.

이 정찰기는 30일에도 남한 상공에 출동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미군이 RC-135W를 연일 출격시킨 것은 북한 지역의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이나 주요 미사일 기지를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관측된다.

미군 정찰기의 대북 감시는 내년 1월 초에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내년 1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 또는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무렵인 2월 중순 등을 기점으로 북한의 도발이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은 북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경계태세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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