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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 저지” 한국당, 오늘 국회서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총력 저지” 한국당, 오늘 국회서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2-16 07:37
업데이트 2019-12-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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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패스트트랙, 예산안 등 논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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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맨 앞)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 덩어리였다는 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자유한국당 황교안(맨 앞)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 덩어리였다는 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위한 규탄 대회를 열기로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한국당과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사실상 사망선고가 내려졌다”며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상정과 강행 처리 방침을 밝혔었다.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라고 이름 붙인 이날 대회에서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개의를 통해 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과 처리를 시도하는 데 대해 ‘총력 저지’ 방침을 재차 내세울 예정이다.

정미경 최고위원과 안상수 인천시당위원장·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도 규탄사를 통해 패스트트랙 법안의 부당성을 짚어나갈 계획이다.
장외투쟁 집회 이어가는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집회 이어가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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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권 3대게이트’ 발언하는 황교안
‘문정권 3대게이트’ 발언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5 연합뉴스
황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파행 상태인 임시국회 의사 일정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인영·심재철·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한국당의 회기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인 선거법 등 신속처리안건 법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한다.

여야는 또 이날 회동에서 예산 부수법안을 비롯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 방향 등도 협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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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둘째) 주재로 13일 낮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2.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둘째) 주재로 13일 낮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2.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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