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인사혁신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방안 논의

공직인사혁신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방안 논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9-12-13 12:00
수정 2019-12-13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제4차 전체회의 개최

인사혁신처 전경
인사혁신처 전경
국무총리 소속 공직인사혁신위원회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그간 인사혁신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 정부위원장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올 한해 적극행정의 추진 성과와 2020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해 적극행정의 개념을 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올해가 적극행정의 제도화에 집중한 해였다면 문재인 정부 하반기에는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새로운 공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균형인사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정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무원 인재개발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내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적극적인 균형인사 추진을 위해 기관별 실적을 정부혁신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한다.

여성관리자 임용 및 장애인 채용 등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범정부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미래 역량을 갖춘 공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학습자 수요 분석, 지능형 인재개발 플랫폼 구축, 문제해결형 교육기법 도입 등 공무원 인재개발 분야의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직인사혁신위원회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민·관 협의체이다. 민간위원장은 박찬욱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부위원장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맡고 있고 민간위원 15명과 정부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