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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 잇는 국도 77호선, 내년 2월 개통

여수~고흥 잇는 국도 77호선, 내년 2월 개통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12-12 13:45
업데이트 2019-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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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4개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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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대교
화양대교
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77호선 화양~적금 도로가 내년 2월말 완전 개통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앞서 완공된 고흥 팔영대교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4개 구간으로 나누어 2011년 12월 착공했다. 총연장은 17㎞다.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다.

여수의 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 등 4개 섬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908억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5개교를 건설한다. 현재 주요 5개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도로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한 후 순차적으로 부분개통을 할 방침이다. 귀성객 및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설 명절기간에 전구간 임시개통 한다.

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차질없이 준비를 해 여수시와 고흥군을 오고 가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도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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