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노사문제로 해외 떠나는 상황 방치 안 돼”

입력 : ㅣ 수정 : 2019-12-0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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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회장 노동제도 개혁 촉구
손경식(오른쪽 두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영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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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식(오른쪽 두 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영발전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0여년 전 노동집약적 산업구조 속에 형성된 노동법의 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노동제도 전면 개혁을 촉구했다.

손 회장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영발전자문위원회’ 인사말에서 “더는 기업이 노사문제 때문에 해외로 떠나고 투자를 기피하는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고임금, 저생산성 구조 속에서 국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연화된 노동제도로의 개혁과 선진형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체근로 전면 금지, 부당 노동행위 형사 처벌 등에 대한 제도 개선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 입법이 매우 시급하다”며 “우리나라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 속에서 세계 최고, 최신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할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유연근로제는 더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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