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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미일 국방장관 양자회담…“지소미아 문제 논의”

방콕서 미일 국방장관 양자회담…“지소미아 문제 논의”

입력 2019-11-18 14:43
업데이트 2019-11-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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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포즈 취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차 태국을 찾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포토세션을 하고 있다. 2019.11.17 연합뉴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 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18일 현지에서 양자 회담을 열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에스퍼 장관과 고노 방위상이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자위대의 중동 파견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스퍼 장관과 고노 방위상은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양진출 동향에 대해서도 협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과 고노 방위상이 양자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전날 정경두 국방장관과 함꼐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었었다.

회담 후 에스퍼 장관은 기자들에게 “폭넓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과는) 대단히 강한 동맹관계다”라고 밝혔고, 고노 방위상은 “몇 가지 과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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