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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 가족 文대통령 만난다

[속보]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 가족 文대통령 만난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11-18 21:06
업데이트 2019-1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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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대화’ 참석…사고처리 과정 문제점 등 지적할 듯

국민패널 모집 직접 응모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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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3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분 청해진함 갑판 위로 소방헬기 인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11.3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3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인양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4분 청해진함 갑판 위로 소방헬기 인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11.3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실종자 가족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나 미흡한 사고처리 과정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 실종자 가족 A씨는 오는 19일 오후 문 대통령의 대국민 정책 대화인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A씨는 행사에 앞서 실시한 국민패널 모집에 직접 응모해 패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바다와 육지 등에서 발생하는 대형사고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해 패널 모집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와 소방대원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2~3분 만에 인근 바다로 추락했다.

수색 당국은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등 3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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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피해 가족
오열하는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피해 가족 16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와 피해 가족의 면담 도중 피해 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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