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형 엔진 공개… ‘GV80’ 첫 장착 유력

입력 : ㅣ 수정 : 2019-10-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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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형 대형엔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기아차 신형 대형엔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가솔린 엔진 ‘스마트스트림 G3.5 T-GDi’
디젤 엔진 ‘스마트스트림 D3.0’ 첫 공개
연비 효율 개선, 미세먼지 배출 대폭 저감

현대자동차그룹이 23일 신형 대형엔진 2종을 공개했다. 다음달 출시되는 제네시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에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2~23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9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신형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3.5 T-GDi’과 ‘스마트스트림 D3.0’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도 소개했다.

가솔린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3.5 T-GDi’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m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GDi’ 시스템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MPi’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듀얼 퓨얼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배출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스트림 D3.0’은 국내 첫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m의 힘을 발휘한다. 엔진 32㎏ 경량화, 엔진 마찰 저감, 수랭식 인터쿨러, 연비·배기 최적화 등의 신기술도 적용됐다.
현대·기아차 신형 대형엔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기아차 신형 대형엔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현대·기아차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는 국내외 200여개의 파워트레인 업체 및 관계자들이 차세대 엔진 관련 신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주요 파워트레인 업체와 국내외 학계에서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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