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아산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고병원성 의심”

입력 : ㅣ 수정 : 2019-10-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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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한 방역담당자가 충남 천안시 풍세면 한 오리농장에 출입하는 차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한 방역담당자가 충남 천안시 풍세면 한 오리농장에 출입하는 차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산 곡교천 주변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
‘고병원성 의심’ H5형 검출…정밀검사 1~2일 소요

충남 아산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축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라는 게 환경과학원 설명이다.

환경과학원은 이 바이러스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정확한 유전형과 병원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여부 최종 확인에는 1∼2일 소요될 전망이다.

환경과학원은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 반경 10㎞를 중심으로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서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에 들어가도록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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