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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안전여행 앱 지도에서 독도·다케시마 병행 표기…“수정 완료”

외교부 안전여행 앱 지도에서 독도·다케시마 병행 표기…“수정 완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18 23:19
업데이트 2019-10-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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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본 독도.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하늘에서 바라본 독도.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해외안전여행 앱의 ‘내 위치 공관 찾기’ 서비스

외교부는 지난 6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안전여행 국민외교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지도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기술적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의 ‘내 위치 공관 찾기’ 서비스 이용 지도를 점검한 결과, 상기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지도상에는 한국어(독도)로 표기돼 있었지만 좀 더 확대시 기본 독도 지도에 독도와 일본어인 ‘다케시마(竹島)’ 문구가 일부 겹쳐 나타나는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문제점을 발견하고 즉시 관련 지도 표기를 수정했으며, 향후 상기 문제점 발생 원인 파악과 함께 더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JTBC는 외교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지도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지난해에도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지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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