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스코, 장애인 돕기 사업 ‘박차’

포스코, 장애인 돕기 사업 ‘박차’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0-17 15:25
업데이트 2019-10-17 15: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나눔 희망날개’
‘1%나눔 희망날개’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16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방미정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 남백원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유재응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 장애인볼링 종목 신백호 선수, 최형철 선수. 2019. 10. 16.
포스코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날개’ 사업 추진

포스코가 장애인 돕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 유형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는 ‘희망날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 16일에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지원했다. 장애인볼링 종목 신백호, 최형철(이하 전남) 선수와 육상 곤봉던지기 종목 최정수(경북) 선수가 지원을 받았다. 신 선수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아울러 탁구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는 ‘휠체어’를, 어린 두 자녀와 첫 외출을 꿈꾸는 어머니에게는 ‘의족’을, 후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는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연내 총 30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미래세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 교실 운영, 선수단 연습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희망날개’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희망 사업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