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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DIY형 상품 출시…‘초능력 가족 이야기’ 다룬 광고 화제

신한카드, DIY형 상품 출시…‘초능력 가족 이야기’ 다룬 광고 화제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0-17 11:00
업데이트 2019-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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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가족’을 테마로 풀어낸 신한카드 ‘DIY형 상품 시리즈 2종(Deep Making, Deep Taking)’ 신규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광고는 판타지 영화와 같은 분위기에 4명의 가족이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마치 영화 ‘기생충’을 연상하게 하는 진중한 나레이션으로 가족이 가진 초능력을 소개한다. 딸은 중력을 다루고, 아들은 분신술을 가졌으며, 엄마는 거인이 되는 놀라운 능력이다.

이어 더욱 대단한 아빠의 능력으로 ‘포인트를 조절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즉 ‘사는(Buy and Live) 데 필요한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대단한 능력 중에서도 살아가는 데는 ‘빅데이터와 AI로 혜택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나은 초능력이라고 내린 신한카드의 참신한 해석이 담겨있다.

공개된 ‘초능력 가족’ 광고에 대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본편 공개 약 두 달 만에 조회수 1200만건, 좋아요 2600건, 댓글 2000건을 넘어서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반전의 주인공인 광고 속 아빠 역할은 배우 박성웅이 맡아 무서운 형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개인적으로도 ‘안경’과 ‘콧수염’을 착용한 것은 20년 넘는 연기 인생에서 첫 시도였다는 후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MY DIY 시리즈 광고를 통해 상품 혜택을 세부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단 신한카드의 초개인화 철학을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고객과 브랜드 간에 미디어를 통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7월 DIY형 상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Deep Making카드), 고객이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맞춰주는(Deep Taking카드) 초개인화 상품이다. 고객은 DIY형 상품 시리즈를 통해 각자의 소비상황에 맞는 혜택 설계를 제안받거나,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혜택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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