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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이춘재 ‘화성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

[속보] 경찰, 이춘재 ‘화성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14 19:02
업데이트 2019-10-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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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이춘재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 를 이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춘재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춘재는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잡혀 처벌을 받고 사건이 종료된 ‘화성 8차 사건’을 포함해 14건의 살인사건과 수십 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바 있다.

다만 이춘재는 자백한 모든 범죄의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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