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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조국 장관 딸, 코이카 몽골 봉사활동 서류 확인”

코이카 “조국 장관 딸, 코이카 몽골 봉사활동 서류 확인”

곽혜진 기자
입력 2019-09-18 13:55
업데이트 2019-09-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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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으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9.18 연합뉴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으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9.18 연합뉴스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코이카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이 서류를 통해 확인됐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확인됐다”고 답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서 ‘검찰이 코이카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어떤 자료를 압수했느냐’는 질문에는 “2007년 몽골 축산시범마을 사업 관련 자료를 갖고 갔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의 몽골 봉사활동 관련) 의문이 풀렸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 사안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며 “출장 기간이어서 보고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외교부 국제협력 개발국에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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