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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을지대병원 노조 파업 압도적 가결…29일부터 파업

건양대·을지대병원 노조 파업 압도적 가결…29일부터 파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9-08-23 22:52
업데이트 2019-08-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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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모두 90% 찬성률…임금 인상 등 요구

건양대·을지대학병원 노조가 90%의 압도적인 찬성률도 파업을 가결시켰다. 병원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1∼23일 진행된 건양대·을지대병원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쟁의행위 돌입 찬반투표가 두 노조 모두 90%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됐다.

임금협상, 인력충원,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는 노조는 병원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노조는 오는 28일까지 사측과 협상하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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