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 화염병 투척한 50대 남성 체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 화염병 투척한 50대 남성 체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21 09:20
업데이트 2019-08-21 09: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상에 화염병을 투척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김모(5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쯤 가방을 든 채 세종대왕상 주변을 배회하던 중 소주병에 심지를 넣어 만든 화염병에 불을 붙여 세종대왕상을 향해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곧바로 세종대왕상 하단에 붙은 불을 껐고,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세종대왕상은 기단부가 불에 약간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다만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큰 손상은 없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염병을 던진 이유 등에 대해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