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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학생 도시재생 환경디자인 공모전’ 발표회

순천시, ‘대학생 도시재생 환경디자인 공모전’ 발표회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9-06-15 00:04
업데이트 2019-06-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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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조경전공 F=ma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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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12일 순천시 생활문화센터에서 ‘대학생 도시재생 환경디자인 공모전’ 발표회를 열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순천시 4단계 도시재생 사업’인 북문로 일원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해 실제 사업 반영할 수 있는 도시재생 우수모델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태도시 및 정원의 도시 순천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주민과 함께 어울려질 수 있는 공간창출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순천대 조경학과 학생들은 4단계 도시재생지역인 북문로 일원 골목 곳곳을 다니며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13개의 환경디자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순천대학교 조경전공 F=ma팀(김가은, 박지은, 이덕호)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아무개 상점, 상권거리통행체계, 스마트 파킹 시스템, 주택 레인가든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F=ma팀은 “도시재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 아이디어가 실제로 도시의 한 부분에 실현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출품된 디자인 중 일부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반영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경제 주체들과 협력으로 환경디자인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태훈 시 도시재생과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는 등 학생들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며 “더욱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작품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우수 작품을 1차 전시한다. 2차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연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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