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민, 광역교통수단 불만 1위는 ‘긴 배차간격’

입력 : ㅣ 수정 : 2019-04-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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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정체되는 경부고속도로 눈이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2019.2.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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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 정체되는 경부고속도로
눈이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2019.2.15 연합뉴스

대도시권 주민이 광역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긴 배차간격’ 때문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전국 광역교통권에 거주하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광역교통 관련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해 24일 발표했다. 대도시권 주민의 4 분의 3 이상(78.5%)이 평소 광역교통을 월 1회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교통수단 월 1회 이상 이용자의 79.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광역교통수단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접근성(13.3%), 다른 교통수단과의 편리한 환승(12.9%) 순으로 조사됐다.

광역교통수단 이용 시 불만족 이유로는 긴 배차간격(27.1%)과 비싼 요금(20.3%)이 가장 많았다. 광역철도(전철·지하철)를 주로 이용하는 응답자의 경우 긴 배차간격(32.5%), 이용객 수가 많아 부족한 공간(24.3%) 때문에 불만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시외버스, 광역버스도 긴 배차간격(41.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른 막차시간 등 운행 시간(13.2%)이 뒤를 이었다.

대광위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를 6월 말 발표하는 ‘광역교통정책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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