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황교안, ‘김정은 대변인’ 얘기 또 하면 용납 안해”

입력 : ㅣ 수정 : 2019-04-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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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고쳐쓰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을 향해 ‘제1야당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며 장외투쟁이 아니라 민생국회에 힘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9.4.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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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고쳐쓰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을 향해 ‘제1야당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며 장외투쟁이 아니라 민생국회에 힘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9.4.22/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주말에 열린 광화문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 “다시 한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문 대통령을 가리켜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대변인 역할만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에 무엇으로 끝내려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 발언이 도를 넘었다”면서 “정치를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을 “언어폭력”이라고 규정하고 “‘도로 친박당’ ‘결국 색깔론이구나’하는 한국당의 민낯을 보게 됐다”면서 “평화를 포기하고 전쟁공포 시대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인지 황 대표는 명확히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4.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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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4.22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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