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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반려견의 공존-오수의견축제

인간과 반려견의 공존-오수의견축제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9-04-19 13:29
업데이트 2019-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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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직하고 의로운 개의 넋을 기리고 인간과 반려견의 공존을 모색하는 전북 임실군 오수 의견(義犬)문화제가 오는 5월 4∼6일 의견공원에서 열린다.

이 문화제는 불이 난 것을 모르고 잠든 주인을 구했다는 1000년 전 보은(報恩)의 개 설화를 배경으로 지난 1986년 시작돼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반려견이 참여하는 훈련 시범, 패션쇼, 운동회, 무료검진, 미용체험 등과 그레이하운드 경주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반려견 주인들은 뗏목 경기대회, 2판 4판 개판 콘서트(음악회), 문화예술 페스티벌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과 스토리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 후보는 산사태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현장에서 활약하거나 주인이 위험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준 사례 등이 해당한다.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장과 상금을 준다.

스토리 영상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추억, 일화 등이 담긴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당선작은 4일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견문화제전위원회 홈페이지(www.osudog.com)나 사무국(☎063-640-5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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