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美 출시 앞두고 외신들 리뷰 샘플서 ‘스크린 결함’

입력 : ㅣ 수정 : 2019-04-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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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보호막 떼서 생겨… 정밀 분석”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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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출시를 앞두고 스크린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이 출시 전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보호막을 떼서 생긴 문제라며, 소비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고지해 결함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갤럭시 폴드 사용 이틀 만에 고장이 났다”고,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려다 화면이 나갔다”고 밝혔다. 또 CNBC 토드 해슬턴 기자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 이틀 만에 왼쪽 화면이 깜빡거렸다”고 트위터로 전했다.

20만회 접고펴기 내구성 실험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던 삼성전자 측은 “복합 폴리머 소재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폴드의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 모듈 구조의 한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화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리뷰를 위해 제공된 샘플이 수십 대지만 안내대로 보호막을 뜯지 않은 다른 제품에서는 대체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화면보호막 제거 없이 발생한 이상에 대해선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이며 국내에는 다음달 중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4-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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