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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맥도날드 직원에게 음식 던진 ‘갑질’ 40대 고객…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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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11-14 19:31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직원 얼굴에 봉투 던지는 갑질 차량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흰색 지프 체로키에 탄 운전자가 직원 얼굴을 향해 음식봉투를 던지고 있다. 이 차량 뒤에서 대기하던 시민이 지난 13일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2018.11.14 보배드림 캡처

▲ 직원 얼굴에 봉투 던지는 갑질 차량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흰색 지프 체로키에 탄 운전자가 직원 얼굴을 향해 음식봉투를 던지고 있다. 이 차량 뒤에서 대기하던 시민이 지난 13일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2018.11.14 보배드림 캡처

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에서 20대 여성 직원에게 음식 봉투를 던져 여론의 공분을 산 40대 남성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 점주가 김모(49)씨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면서 “직원이 고객의 진정한 사과를 받기를 원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발인과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김씨를 조만간 불러 사건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보면 흰색 지프 체로키 차의 운전자가 맥도날드 직원으로부터 음식 봉투를 건네 받은 뒤 잠시 대화를 나눈다. 이내 운전자는 직원 얼굴을 향해 봉투를 집어 던진 후 현장을 떠난다.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흰색 지프 체로키에 탄 운전자가 직원 얼굴을 향해 음식봉투를 던지고 달아나는 장면. 이 차량 뒤에서 대기하던 시민이 지난 13일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2018.11.14 보배드림 캡처

▲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흰색 지프 체로키에 탄 운전자가 직원 얼굴을 향해 음식봉투를 던지고 달아나는 장면. 이 차량 뒤에서 대기하던 시민이 지난 13일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2018.11.14 보배드림 캡처

영상을 올린 보배드림 회원은 이 사건이 지난 11일 울산 북구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맞은 직원은 울고 있었다”면서 김씨의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사건이 발생한 매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배드림에는 자신을 ‘맥도날드 직원 본인’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해당 고객은 단품 4개를 주문했는데, 제품을 건네주자 (자신이) 세트로 주문한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면서 “주문 내용을 말해주자 고객이 표정이 안 좋고 혼잣말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문한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주문 내용을 모니터로 확인했느냐고 되묻자 고객이 욕설과 함께 ‘안 먹어’라고 말하며 제품이 든 봉투를 얼굴로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투에 맞자마자 고개가 획 돌아갔고,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면서 그날 경찰서에 바로 갈 생각으로 CCTV를 모두 돌려봤지만 CCTV에 자신의 폭행 피해 장면과 가해자의 차량번호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참고 넘기려고 했던 상황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박스 영상을 올려 이 일을 세상에 알려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리고 마치 가족의 일인 것처럼 같이 화내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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