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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폐회식 공동기수는 남북 단일팀 탁구 선수들

[아시안게임] 폐회식 공동기수는 남북 단일팀 탁구 선수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02 15:50
업데이트 2018-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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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서효원·북측 최일 한반도기 운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의 남북 공동기수는 단일팀의 원조 종목인 탁구 선수들이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 공동기수로 남측 서효원(31)과 북측 최일(25)이 나선다고 전했다.

탁구는 남북이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한 종목이다. 올해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서도 두 번째로 단일팀을 구성했다.

개회식 공동기수는 남측 농구 선수 임영희(38)와 북측 축구 선수 주경철(21)이었다.

그러나 주경철은 먼저 귀국하고, 임영희는 몸이 좋지 않아 서효원과 최일이 한반도기를 들 공동기수로 낙점받았다.

폐회식에선 공동기수와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지 않는다. 기수단은 따로 입장하고, 남북 선수단은 각국의 소속 단복을 입고 자유롭게 어울려 경기장에 들어온다.

남북 모두 귀국한 선수들이 많아 남측에선 40명, 북측에선 20명 정도가 폐회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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