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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의 ‘명품’ 철통 보안…루이비통에 담아 경호원 2명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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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7-16 10:17 2018러시아월드컵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루이비통에 담긴 우승컵 은퇴한 독일 축구선수 필립 람(오른쪽)과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우승팀에게 수여될 트로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 트로피는 프랑스 명품회사 루이비통이 특별제작한 케이스에 담겨 보관된다. 2018.7.16  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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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비통에 담긴 우승컵
은퇴한 독일 축구선수 필립 람(오른쪽)과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우승팀에게 수여될 트로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 트로피는 프랑스 명품회사 루이비통이 특별제작한 케이스에 담겨 보관된다. 2018.7.16
타스 연합뉴스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황금색 트로피도 앞으로 4년간 프랑스에 보관된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대승했다.

레블뢰(파랑)군단은 우승컵에 키스를 퍼부으며 1998년 이후 20년만에 차지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결승전에 앞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철통 보안 속에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높이 36cm, 무게 6.175kg의 우승컵은 18K 금과 준보석인 초록색 공작석으로 만들어졌다.
빛나는 월드컵 우승트로피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확정지은 뒤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2018.7.16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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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월드컵 우승트로피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확정지은 뒤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2018.7.16
AFP 연합뉴스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우승컵 보관함을 제작해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이번에 새로운 보관함을 제작했다. 루이비통이 자랑하는 파리 근교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이 손수 만든 세계 단 하나뿐인 여행가방(트래블케이스)라는 게 루이비통 측 설명이다.

티타늄으로 만든 보관함은 아름답고 가볍지만 견고하며 레이저로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을 새겨 넣었다.

트렁크의 각진 8군데 모서리는 천연 소가죽으로 덧댔고 자물쇠와 6개의 걸쇠는 단단한 진회색금속인 루테늄으로 제작했다. 루테늄의 화학원소 기호인 Ru는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Russia)를 상징하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트로피 공개 행사가 열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의 축구선수 필립 람과 러시아 출신의 슈퍼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우승컵과 새로 디자인된 보관함을 관중들에게 공개했다.

보디아노바는 루이비통을 소유한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인 앙투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 중이기도 하다.
철통같은 ‘트로피’ 보안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철저한 보안 속에 지켰다. 2018.7.16  FIFA

▲ 철통같은 ‘트로피’ 보안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철저한 보안 속에 지켰다. 2018.7.16
FIFA

영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피파가 우승컵과 보관함을 철통같이 지켰다고 전했다. 우승컵은 결승전이 열리기 한시간 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도착과 즉시 전문가가 흰 장갑을 끼고 우승컵과 보관함을 검사했다. 또 2명의 덩치 좋은 경호원이 우승국이 결정될 때까지 우승컵을 곁에서 지켰다.

‘줄리메컵’으로 불리던 월드컵 우승트로피는 두차례 도난 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줄 리메 FIFA 3대 회장은 1930년 제1회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에게 순금으로 만든 우승컵을 수여했다.

1966년 제8회 잉글랜드월드컵을 개막을 앞두고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공개 전시되던 줄리메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대회가 열리기 직전 런던 근교에 살던 농부의 개가 우승컵을 물고 나타나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줄리메컵은 1983년 브라질에서 또 한번 도난당했다. 브라질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제패했다. FIFA 규정상 통산 3회 우승을 한 나라는 줄리메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이 도둑 맞은 줄리메컵은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FIFA는 1974년 서독월드컵 때부터 새로 제작한 우승컵을 공개했고 줄리메컵 대신 ‘피파 월드컵’으로 공식 명명했다.

우승국은 피파컵을 4년간 보관한 뒤 다음 우승국에 넘겨줘야 한다. 대신 실물보다 조금 작은 복제품을 받는다. 우승컵 하단의 공작석으로 만든 두줄의 녹색띠에 우승국 이름을 새겨넣는다. 공간의 제약으로 17개국의 이름만 넣을 수 있어서 2038년 대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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