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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촬영회 갔던 남성 “분위기 이상해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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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5-19 15:11 문화·건강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스튜디오 집단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양예원 촬영회 참여 남성 인터뷰  스브스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 양예원 촬영회 참여 남성 인터뷰
스브스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유튜버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에 대한 비공개 고소인 조사를 시작해, 이날 새벽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기존 피고소인 스튜디오실장 A씨(닉네임 ‘토니’) 외에 혐의자 B씨를 추가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B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중 하나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양예원과 이소윤 외에 제3의 모델이 추가 피해 사실을 알려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내주 피고소인 A씨와 추가 혐의자 B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적용 혐의와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스브스뉴스’는 18일 양예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 촬영회에 참여했던 남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남성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었지만 (양예원)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털어놨다.

촬영회 회원 대부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누가 내 연락처를 도용한 것 같다”며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그중 한 남성은 매체와 만나 “회원들이 만진 적은 없지만 (양예원) 표정이 활발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건장한 남자들이 있기 때문에 모델이 위축됐던 것 같다. 실장과 양예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촬영장에서 실장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남성은 “양예원이 모델이었던 촬영회에 갔다가 크게 충격받았다”면서 “남성들이 모델에게 자세를 요구했는데 절대 사진적으로 가치 있는 포즈가 아니었고, 참가자들은 거의 40~50대였고 서로 잘 아는 사이 같았다.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서 중간에 뛰쳐나왔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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