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 지진을 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100번째 여진(규모 2.0 이상)으로 파악했다.
앞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이달 16일 발생했다.
이 지진에 따른 계기진도는 경북에서 Ⅱ등급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수정 메르칼리진도에 따르면 진도 Ⅱ등급에서는 소수의 사람들, 특히 건물의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지진동을 느낀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