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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회주의 개헌 온몸으로 막겠다…현판식·집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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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3-30 14:59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한국당, 사회주의개헌저지특위 구성…김무성·김문수·이재오 공동위원장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사회주의개헌저지특위’를 구성하고 “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주의 개헌을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본부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발언하는 홍준표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헌저지 투쟁본부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김무성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정부가 발의한 개헌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홍 대표는 “1단계로 당 내부 인사들로 개헌저지특위를 구성하고, 2단계로 ‘사회주의 개헌’에 반대하는 외부 단체들과 연대해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 개헌을 저지하는 활동을 당 내외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국에서 현판식과 집회도 하면서 국민에게 (정부 개헌안 반대 입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 속에 숨어 있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카를 마르크스가 주창했던 사회주의적 노동가치론”이라며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정당인 한국당은 이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모든 것을 걸고 저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상임고문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해 일 년 동안 한 일이 세 가지”라며 “북한에 대한 평화 구걸, 적폐청산 이름으로 자행한 정치보복, 경제파탄”이라고 꼽았다.

이 상임고문은 “이 세 가지를 은폐하기 위해 개헌을 해서 노리는 것은 결국 체제변혁과 정치보복을 통한 장기집권 등 두 가지”라며 “장기집권을 위해 반대되는 세력들을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든 잡아넣고 배제하는 것이 적폐청산의 요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홍위병식 좌향좌 개헌’은 안 된다. 헌정 70년 동안 선배님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성공신화를 무너뜨릴 순 없다”며 “국민과 힘을 합쳐 홍위병식 좌향좌 개헌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무성·김문수·이재오 등 세 분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17개 시도당 현판식을 시작으로 범보수 시민단체와 함께 ‘문재인 사회주의 개헌’ 저지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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