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은 29일 퇴원 예정, 4명은 경과 지켜봐야”

▲ 오스트리아 버스 사고로 관광객 35명 부상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고사우에서 한국인 관광객 3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벽에 충돌하면서 크게 부서져 있다. 이 사고로 크로아티아 출신 운전기사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가벼운 상처를 입은 관광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18.3.28.
AP 연합뉴스
이 당국자는 이어 “입원한 우리 국민 중 26명은 당일 퇴원했고, 5명은 현지시간 29일 퇴원 예정이며 4명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오스트리아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부터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 현지 경찰 및 병원 측과 연락을 유지하고 부상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 한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통역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에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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