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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CGL공장서 車강판 연간 120만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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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3-28 18:56 기업·산업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현대제철 당진 1~3고로의 모습. 현대제철 최근 제2냉연공장 등에 아연 도금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추가했다.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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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 1~3고로의 모습. 현대제철 최근 제2냉연공장 등에 아연 도금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추가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기능성 차량부품 개발을 비롯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신소재 분야의 연구 설비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초고장력강을 개발했다. 특히 현대제철이 투자한 3CGL(용융 아연 도금 강판) 공장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덕분에 순천공장은 연간 120만t 이상의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36만t을 글로벌 자동차사에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중국, 동남아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세계시장에 120만t의 차량용 강판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내진용 강재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대표적인 내진용 철강제품인 SHN(내진용 H형강)은 지난해 약 64만t이 팔렸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국내 최초로 내진강재 전문 브랜드인 ‘H 코어(CORE)’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의 판매도 확대할 방침이다. 2015년 760만t 수준이던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량은 지난해 840만t까지 증가했다. 이 밖에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안정적인 차강판 공급을 위해 38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내년 1분기까지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완공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8-03-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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